‘세종은 자율주행중’…실증사업 희망기업 ‘러시’

 In 보도자료

세종호수공원·BRT도로 자율주행 실증중
공원 내 교통약자 관람지원 등 상용화 목표
팬턴AI 등 기술기업 세종 입주러스 잇달아

세종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자율주행 실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가 자율주행 차량 실증 현장이 되면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유치와 시민 교통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

세종호수공원에서 자율주행차가 안전관리자만 탑승한 실증이 시작됐으며, 자율주행 기술을 지닌 기업의 세종입주 소식이 잇달아 전해지고 있다.

7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자율주행 전문기업 스프링클라우드와 AI모빌리티가 공동 시행하는 자율차 시범운영이 시작됐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가 있는 호수공원 주변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도로통제 없이 일반차량 및 시민과 뒤섞여 운행 중이다.

현재까지는 시범운영으로 시민이 탑승하지는 못하지만, 3개월 실증을 거쳐 6월께 시민 체험도 예정돼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 정부가 지정한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돼 이미 행정중심복합도시 곳곳에서 자율차가 실제 운행되고 있다.

4 생활권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도로에서는 일반도로 연계형 고속 자율주행 셔틀버스 연구를 위한 자율운행 차량이 누비고 있다.

앞으로 5-1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단지와 세종중앙공원 내 교통약자를 위한 셔틀, 1 생활권 도담동과 아름동을 오가는 버스 등에서 자율차가 투입돼 실증될 예정이다.

시는 올 연말께 이들 실증사업 중 법률적 특례를 적용받아 시민들이 유료로 자율차를 탑승해 교통서비스를 받는 단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시가 자율차 분야 기술을 지닌 기업들에 실증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이전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이자 자율주행 4단계 기술력을 확보한 팬텀 AI가 세종시에 진출하기로 지난해 결정한 데 이어 세종시청 인근에 지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자율주행 전문기업 라이드플럭스는 본사를 세종시로 이전하기 위해 시와 이전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세종에서 자율차실증 특구사업자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세종에서 실험운행을 바라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주)네이버시스템’ 등이 지역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통해 안전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한 후 정부의 서비스 특례를 적용받아 시민서비스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