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에 국내 첫 해양관광 자율주행차량 달린다

 In 보도자료

27일 선유도 일원 무인 자율주행차 시운전
15인승 전기버스 투입, 8월부터 정상 운행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관광버스가 고군산군도를 달리게 돼 눈길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27일부터 이 같은 무인 자율주행차 2대를 고군산군도에서 시운전 한다고 밝혔다.

시운전 코스는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과 유람선 선착장을 오가는 약 1.5㎞로 정해졌다. 올 8월 정상운행을 목표로 운행상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고군산에 투입되는 자율주행차(사진)는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스타트업 기업인 스프링클라우드사가 프랑스에서 도입한 무인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15인승 관광버스다.

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장비가 장착됐고 최고 속도는 시속 25㎞로 제한됐다. 운임은 일단 무료로 운행하되 향후 유료화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고군산에 자율주행차가 달리면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새만금 일원에 추진중인 자율주행 상용차 실증시험단지 조성사업도 도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북도와 군산시는 지난해 이 같은 내용의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따내 해양관광형 자율주행차 운행을 준비해왔다.

현재 서울과 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시운전 중인 자율주행차는 상용운행도 머지않은 상태다.